【후생신보】
지금까지 ‘상담과 면담’으로 이루어지던 정신건강의학과의 진단과 치료가 기존 약물 치료에 더해 뇌파 측정을 통해 치료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는 방향으로 치료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을 이용한 뇌파 측정으로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자리잡고 있다. 정신질환 진단과 치료에 뇌공학을 접목해 뇌파를 분석하고 이를 이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병원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최초로 뇌파를 이용한 정신질환 진단과 치료 프랜차이즈 클리닉을 운영 중인 이지브레인 강남본원 이재원 원장. 그는 정신과 전문의이지 뇌공학 박사다. 이재원 원장을 만나 정신과 치료를 선도하고 있는 이지브레인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재원 원장은 1997년 의대를 졸업, 서울아산병원에서 정신과 과정을 수료했다. 군 복무 후 카이스트 바이오닉 뇌공학과에 입학해 2013년까지 공부하고 뇌공학 박사학위를 획득했다. 특히 2015년 ‘이지브레인’이라는 정신과 프랜차이즈 병원을 만들어 현재 강남본원 대표 원장을 맡고 있다.
전공의 시절부터 인공지능과 뇌파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이 원장은 인공지능(AI)으로 정신질환을 이해하기 위해 카이스트에 입학해 인공지능과 뇌파에 대한 연구를 했다.
‘이지브레인’은 ‘뇌를 편안하게 한다’와 ‘뇌파 측정’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이 원장은 소개했다.
그는 먼저 “정신건강의학과가 기존 진단 시스템이나 체계가 가장 발전하지 못한 분야”라며 “이는 ‘상담과 면담’ 만으로 모든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신의학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지브레인의 시작은 다른 병원에서 하는 모든 상담과 약물치료는 기존과 같이 유지하면서 뇌파를 촬영해 이상 부위를 발견하고 자기자극술이나 직류자극술로 치료해주는 하나가 더 붙은 형태라며 ‘상담과 약물치료에 시술이 함께하는 형태’가 이지브레인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지브레인은 전국에 10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다.
2015년 정신건강의학과 프랜차이즈 ‘이지브레인’ 시작…전국 10개 지점 운영
이 원장은 이지브레인을 처음 시작할 때 모토는 ‘환자가 하고 싶지 않은 말을 다 할 필요가 없고 뇌파를 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겠다’로 정했다고 소개했다.
이는 정신과에 오기를 주저하는 사람들 중에는 의료기관에서 개인사정을 다 꺼내놓고 치부를 드러내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이지브레인을 방문하는 환자는 스스로 방문하는 사람보다는 전자기 코일을 머리 표면의 특정 부위에 놓고 국소적으로 자기장을 통해 두뇌(경두개 피질)의 신경세포를 자극시켜 활성 또는 억제시키도록 하는 새로운 뇌 자극 치료술인 TMS(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를 검색하다가 제일 잘하고 믿을 만한지? TMS 장비가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뉴스에도 나오는 것을 보고 치료 효과가 굉장히 좋은 환자들의 소개로 오는 사람이 많은데 이들은 팬의 형태로 단골이 되고 있다는 말했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는 다른 과에 비해 소개로 오는 환자들이 많은데 TMS 장비에 대해 입소문을 듣고 가족들을 데리고 오는 경우가 많다고 이 원장은 소개했다.
특히 이지브레인은 약물도 줄이면서 뇌 자극을 통한 새로운 방식이라 젊은 사람들에게 좋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실제 환자 층도 젏은 사람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지브레인의 환자 분포는 자폐아나 지적장애 아동부터 나이가 많은 치매나 정신건강을 걱정하는 사람까지 굉장히 다양하며 과거에는 성인 환자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아이들이 조금 많아진 것이 달라진 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재미있는 현상은 환자들 중에 의사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자녀나 아니면 본인의 어려움에 대해 의사들이 거의 대부분 모든 과가 다 있다”며 “요즘 의료계가 워낙 힘들다보니까(폐업 등) 그런 부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의사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사들은 객관적인 효과를 원하는 경향이 많아 이지브레인을 찾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뇌를 좀 더 건강하게 치료하는 것’이 최고의 가치…eNIT가 핵심
‘현대인들의 뇌를 좀 더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치료’를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있는 이지브레인. 이 원장은 “뇌 건강이 중요하다고 항상 생각했다. 유전적인 문제로 아픈 사람들도 뇌를 건강하게 해 줄 수 있다면 조금이라도 그 아픔을 좀 덜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며 “조현병 등 완치 개념이 없는 환자들의 뇌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면 환자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자폐 아동들이 가지고 있는 유전적인 문제를 다 치료해 줄 수는 없지만 뇌를 건강하게 만들어줄 수는 있다는 이 원장은 “자폐아동들이 정상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이가 발휘할 수 있는 최대한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수준이 된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지브레인에서 정신질환 치료의 핵심은 eNIT(Evidence -based Neurotransmitter-specific -Integrated Treatment)이다.
이 원장은 eNIT(신경전달물질을 근거로 하는 맞춤화 치료)에 대해 “사람의 뇌에는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있다. 이런 호르몬이 충분해야 뇌가 더 건강해진다”며 “많은 우울증, 강박증 등은 여러 가지 정신 건강의 문제가 호르몬 부족 또는 호르몬 이상이 원인이다. 뇌파를 관찰하면 도파민이 부족했을 때 나오는 뇌파 패턴이 있고 세로토닌이 부족했을 때 나오는 뇌파 패턴이 다르다. 따라서 뇌파만 잘 보아도 환자가 도파민이나 세로토닌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결합해 치료하는 것이 eNIT”라고 설명했다.
즉 도파민이 부족한 사람에게 도파민 부족 때문에 생기는 전두엽 기능 저하를 TMS치료를 통해 도파민 보충제를 주고 전기나 전기 자극을 동시에 하면 효과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진다는 것이다.
eNIT는 면담 후 검사실에서 뇌파 검사 등 총 5가지 검사를 하고 바로 검사 결과를 설명해 준다. 이러한 뇌파 검사는 3개월에 한 번씩 한다.
eNIT에 효과적인 질병에 대해 이 원장은 “거의 모든 병에서 eNIT라는 것을 이용할 수 있다”며 “특히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는 질병, 우울증, ADHD 등에 효과적이고 강박증, 공황장애와 다양한 중독들(게임중독 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지브레인의 최대 장점으로 ‘기존 정신과보다 치료 무기를 하나 더 가지고 있는 것’이라는 이 원장.
그는 “지금은 뇌파와 뉴로모듈레이션은 모두 완비하고 개업을 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어졌다”며 “따라서 이지브레인은 새로 나오는 장비와 시술을 가장 먼저 도입을 하고 그것에 대한 노하우를 가장 먼저 지점장들과 나누고 앞으로 나올 기술과 장비를 도입해 앞서가는 클리닉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지브레인에는 ‘브레인스웨이 Deep TMS’라는 장비가 고가이지만 지점 모두 완비하고 있다.
▲ BrainsWay社의 최신형 Deep TMS 치료 장비. |
최신 장비 도입 및 활용 통한 정신과 서비스 리딩…의무감도 느껴
특히 그는 가장 최신 장비를 가장 먼저 도입하고 그것을 활용하는 전체적인 정신과 서비스를 리딩해 나가는, 정신과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역할을 이지브레인이 해야 한다며 따라서 의무감 같은 것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브레인에서 현재 사용 중인 ‘브레인스웨이 Deep TMS’에 대해 이 원장은 ‘자극의 넓이가 넓고 깊어 기술적으로 가장 앞선 장비’라며 뇌의 자기장 자극을 조금 더 강하게 할 수 있는 최신 장비라고 소개했다.
과거에는 뉴로스타라는 장비를 주로 사용했지만 지금의 거의 사용을 하지 않고 있으며 미국 시장을 보더라도 현재 브레인스웨이 Deep TMS가 매년 따라잡기를 하고 있으며 조만간 뉴로스타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원장은 전망했다.
이러한 브레인스웨이 Deep TMS의 가장 특장점으로는 “전두엽을 자극하는데 있어서는 더 이상 따라올 장비가 없다”라는 말로 정리했다.
이 원장은 “브레인스웨이 Deep TMS는 전두엽 자극에 있어서 깊이 자극이 되고 전두엽 전체를 자극한다”며 “이처럼 깊고 넓게 자극이 되기 때문에 전두엽 자극에서 있어서는 최고의 장비”라고 강조했다.
정신과 질환의 거의 대부분은 전두엽 기능 저하를 동반하기 때문에 전두엽이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
이 원장은 ‘브레인스웨이 Deep TMS’가 치매에도 좋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데 조기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치매 약을 예로 들면서 “치매도 너무 중증으로 가버리면 뇌가 이미 망가져 치료제도 효과가 떨어진다”며 “브레인스웨이 Deep TMS를 이용한 뉴로모듈레이션(Neuromodulation)도 마찬가지다. 치매가 너무 진행이 되어 뇌가 위축이 많이 되면 효과가 제한적이다. 뉴로모듈레이션은 나이가 많을수록 불리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노인성 질환이 오기 전에, 예방적 치료로서 매우 효과가 좋을 것”이라며 “국내 제품도 있지만 효과 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원장은 이지브레인과 브레인스웨이 Deep TMS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상호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브레인스웨이 Deep TMS’ 전두엽 자극에 최고…질병 근본 치료에 효과 탁월
이 원장은 환자 진료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으로 ‘근본적인 치료’를 강조했다.
그는 “환자 치료 중에는 증상만 없애주는 치료가 있고, 또한 증상이 앞으로 생기지 않게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 주는 치료가 있다”며 “많은 정신과 의사들이 증상만 해결해 주는 치료를 해 문제가 좀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불면증 치료에서 많은 의사들은 수면제를 처방해 뇌를 재우는데 그러면 환자는 1년, 2년, 3년 동안 약을 먹고 약이 없으면서 불면증은 나아지지 않고 현상만 유지하는, 결국 뇌를 죽이는 치료를 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 원장은 환자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뇌를 건강한 상태가 되도록 하는데’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환자 치료 목표를 일정 시간이 지나고 약도 끊고 불편감도 없어지고, 정말 뇌가 건강한 상태가 되는 치료가 중요하다”며 “뇌를 그냥 재우는 안정제 사용을 굉장히 싫어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면에서 ‘브레인스웨이 Deep TMS’는 굉장히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 원장은 “브레인스웨이 Deep TMS로 치료를 하고 나면 약을 끊을 수도 있고 중단할 수 있다”며 “처음에는 머리에 띠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지금은 모자처럼 쓰는 형태로 굉장히 편하다. 특히 어느 부위가 이상하거나 우울증, 불면증에 따라서 의사가 처방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원 원장은 정부 제도에 있어서 개선할 점으로는 ▲신의료기술·새로운 장비가 들어오며 진입 장벽이 높은데 문턱을 낮추거나 패스트 트랙처럼 허가 등에 걸리는 시간을 줄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요즘은 너무 돈을 많이 벌려고 하는 의사들이 많아 불행한 의사들이 많다”며 “의사는 그냥 봉사하는 것이 좋은 사람이 해야 한다”는 이 원장은 봉사가 천직이다.
기사원문
【후생신보】
지금까지 ‘상담과 면담’으로 이루어지던 정신건강의학과의 진단과 치료가 기존 약물 치료에 더해 뇌파 측정을 통해 치료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는 방향으로 치료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을 이용한 뇌파 측정으로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자리잡고 있다. 정신질환 진단과 치료에 뇌공학을 접목해 뇌파를 분석하고 이를 이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병원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최초로 뇌파를 이용한 정신질환 진단과 치료 프랜차이즈 클리닉을 운영 중인 이지브레인 강남본원 이재원 원장. 그는 정신과 전문의이지 뇌공학 박사다. 이재원 원장을 만나 정신과 치료를 선도하고 있는 이지브레인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재원 원장은 1997년 의대를 졸업, 서울아산병원에서 정신과 과정을 수료했다. 군 복무 후 카이스트 바이오닉 뇌공학과에 입학해 2013년까지 공부하고 뇌공학 박사학위를 획득했다. 특히 2015년 ‘이지브레인’이라는 정신과 프랜차이즈 병원을 만들어 현재 강남본원 대표 원장을 맡고 있다.
전공의 시절부터 인공지능과 뇌파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이 원장은 인공지능(AI)으로 정신질환을 이해하기 위해 카이스트에 입학해 인공지능과 뇌파에 대한 연구를 했다.
‘이지브레인’은 ‘뇌를 편안하게 한다’와 ‘뇌파 측정’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이 원장은 소개했다.
그는 먼저 “정신건강의학과가 기존 진단 시스템이나 체계가 가장 발전하지 못한 분야”라며 “이는 ‘상담과 면담’ 만으로 모든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신의학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지브레인의 시작은 다른 병원에서 하는 모든 상담과 약물치료는 기존과 같이 유지하면서 뇌파를 촬영해 이상 부위를 발견하고 자기자극술이나 직류자극술로 치료해주는 하나가 더 붙은 형태라며 ‘상담과 약물치료에 시술이 함께하는 형태’가 이지브레인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지브레인은 전국에 10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다.
2015년 정신건강의학과 프랜차이즈 ‘이지브레인’ 시작…전국 10개 지점 운영
이 원장은 이지브레인을 처음 시작할 때 모토는 ‘환자가 하고 싶지 않은 말을 다 할 필요가 없고 뇌파를 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겠다’로 정했다고 소개했다.
이는 정신과에 오기를 주저하는 사람들 중에는 의료기관에서 개인사정을 다 꺼내놓고 치부를 드러내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이지브레인을 방문하는 환자는 스스로 방문하는 사람보다는 전자기 코일을 머리 표면의 특정 부위에 놓고 국소적으로 자기장을 통해 두뇌(경두개 피질)의 신경세포를 자극시켜 활성 또는 억제시키도록 하는 새로운 뇌 자극 치료술인 TMS(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를 검색하다가 제일 잘하고 믿을 만한지? TMS 장비가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뉴스에도 나오는 것을 보고 치료 효과가 굉장히 좋은 환자들의 소개로 오는 사람이 많은데 이들은 팬의 형태로 단골이 되고 있다는 말했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는 다른 과에 비해 소개로 오는 환자들이 많은데 TMS 장비에 대해 입소문을 듣고 가족들을 데리고 오는 경우가 많다고 이 원장은 소개했다.
특히 이지브레인은 약물도 줄이면서 뇌 자극을 통한 새로운 방식이라 젊은 사람들에게 좋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실제 환자 층도 젏은 사람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지브레인의 환자 분포는 자폐아나 지적장애 아동부터 나이가 많은 치매나 정신건강을 걱정하는 사람까지 굉장히 다양하며 과거에는 성인 환자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아이들이 조금 많아진 것이 달라진 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재미있는 현상은 환자들 중에 의사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자녀나 아니면 본인의 어려움에 대해 의사들이 거의 대부분 모든 과가 다 있다”며 “요즘 의료계가 워낙 힘들다보니까(폐업 등) 그런 부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의사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사들은 객관적인 효과를 원하는 경향이 많아 이지브레인을 찾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뇌를 좀 더 건강하게 치료하는 것’이 최고의 가치…eNIT가 핵심
‘현대인들의 뇌를 좀 더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치료’를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있는 이지브레인. 이 원장은 “뇌 건강이 중요하다고 항상 생각했다. 유전적인 문제로 아픈 사람들도 뇌를 건강하게 해 줄 수 있다면 조금이라도 그 아픔을 좀 덜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며 “조현병 등 완치 개념이 없는 환자들의 뇌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면 환자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자폐 아동들이 가지고 있는 유전적인 문제를 다 치료해 줄 수는 없지만 뇌를 건강하게 만들어줄 수는 있다는 이 원장은 “자폐아동들이 정상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이가 발휘할 수 있는 최대한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수준이 된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지브레인에서 정신질환 치료의 핵심은 eNIT(Evidence -based Neurotransmitter-specific -Integrated Treatment)이다.
이 원장은 eNIT(신경전달물질을 근거로 하는 맞춤화 치료)에 대해 “사람의 뇌에는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있다. 이런 호르몬이 충분해야 뇌가 더 건강해진다”며 “많은 우울증, 강박증 등은 여러 가지 정신 건강의 문제가 호르몬 부족 또는 호르몬 이상이 원인이다. 뇌파를 관찰하면 도파민이 부족했을 때 나오는 뇌파 패턴이 있고 세로토닌이 부족했을 때 나오는 뇌파 패턴이 다르다. 따라서 뇌파만 잘 보아도 환자가 도파민이나 세로토닌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결합해 치료하는 것이 eNIT”라고 설명했다.
즉 도파민이 부족한 사람에게 도파민 부족 때문에 생기는 전두엽 기능 저하를 TMS치료를 통해 도파민 보충제를 주고 전기나 전기 자극을 동시에 하면 효과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진다는 것이다.
eNIT는 면담 후 검사실에서 뇌파 검사 등 총 5가지 검사를 하고 바로 검사 결과를 설명해 준다. 이러한 뇌파 검사는 3개월에 한 번씩 한다.
eNIT에 효과적인 질병에 대해 이 원장은 “거의 모든 병에서 eNIT라는 것을 이용할 수 있다”며 “특히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는 질병, 우울증, ADHD 등에 효과적이고 강박증, 공황장애와 다양한 중독들(게임중독 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지브레인의 최대 장점으로 ‘기존 정신과보다 치료 무기를 하나 더 가지고 있는 것’이라는 이 원장.
그는 “지금은 뇌파와 뉴로모듈레이션은 모두 완비하고 개업을 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어졌다”며 “따라서 이지브레인은 새로 나오는 장비와 시술을 가장 먼저 도입을 하고 그것에 대한 노하우를 가장 먼저 지점장들과 나누고 앞으로 나올 기술과 장비를 도입해 앞서가는 클리닉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지브레인에는 ‘브레인스웨이 Deep TMS’라는 장비가 고가이지만 지점 모두 완비하고 있다.
▲ BrainsWay社의 최신형 Deep TMS 치료 장비.
최신 장비 도입 및 활용 통한 정신과 서비스 리딩…의무감도 느껴
특히 그는 가장 최신 장비를 가장 먼저 도입하고 그것을 활용하는 전체적인 정신과 서비스를 리딩해 나가는, 정신과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역할을 이지브레인이 해야 한다며 따라서 의무감 같은 것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브레인에서 현재 사용 중인 ‘브레인스웨이 Deep TMS’에 대해 이 원장은 ‘자극의 넓이가 넓고 깊어 기술적으로 가장 앞선 장비’라며 뇌의 자기장 자극을 조금 더 강하게 할 수 있는 최신 장비라고 소개했다.
과거에는 뉴로스타라는 장비를 주로 사용했지만 지금의 거의 사용을 하지 않고 있으며 미국 시장을 보더라도 현재 브레인스웨이 Deep TMS가 매년 따라잡기를 하고 있으며 조만간 뉴로스타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원장은 전망했다.
이러한 브레인스웨이 Deep TMS의 가장 특장점으로는 “전두엽을 자극하는데 있어서는 더 이상 따라올 장비가 없다”라는 말로 정리했다.
이 원장은 “브레인스웨이 Deep TMS는 전두엽 자극에 있어서 깊이 자극이 되고 전두엽 전체를 자극한다”며 “이처럼 깊고 넓게 자극이 되기 때문에 전두엽 자극에서 있어서는 최고의 장비”라고 강조했다.
정신과 질환의 거의 대부분은 전두엽 기능 저하를 동반하기 때문에 전두엽이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
이 원장은 ‘브레인스웨이 Deep TMS’가 치매에도 좋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데 조기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치매 약을 예로 들면서 “치매도 너무 중증으로 가버리면 뇌가 이미 망가져 치료제도 효과가 떨어진다”며 “브레인스웨이 Deep TMS를 이용한 뉴로모듈레이션(Neuromodulation)도 마찬가지다. 치매가 너무 진행이 되어 뇌가 위축이 많이 되면 효과가 제한적이다. 뉴로모듈레이션은 나이가 많을수록 불리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노인성 질환이 오기 전에, 예방적 치료로서 매우 효과가 좋을 것”이라며 “국내 제품도 있지만 효과 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원장은 이지브레인과 브레인스웨이 Deep TMS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상호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브레인스웨이 Deep TMS’ 전두엽 자극에 최고…질병 근본 치료에 효과 탁월
이 원장은 환자 진료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으로 ‘근본적인 치료’를 강조했다.
그는 “환자 치료 중에는 증상만 없애주는 치료가 있고, 또한 증상이 앞으로 생기지 않게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 주는 치료가 있다”며 “많은 정신과 의사들이 증상만 해결해 주는 치료를 해 문제가 좀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불면증 치료에서 많은 의사들은 수면제를 처방해 뇌를 재우는데 그러면 환자는 1년, 2년, 3년 동안 약을 먹고 약이 없으면서 불면증은 나아지지 않고 현상만 유지하는, 결국 뇌를 죽이는 치료를 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 원장은 환자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뇌를 건강한 상태가 되도록 하는데’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환자 치료 목표를 일정 시간이 지나고 약도 끊고 불편감도 없어지고, 정말 뇌가 건강한 상태가 되는 치료가 중요하다”며 “뇌를 그냥 재우는 안정제 사용을 굉장히 싫어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면에서 ‘브레인스웨이 Deep TMS’는 굉장히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 원장은 “브레인스웨이 Deep TMS로 치료를 하고 나면 약을 끊을 수도 있고 중단할 수 있다”며 “처음에는 머리에 띠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지금은 모자처럼 쓰는 형태로 굉장히 편하다. 특히 어느 부위가 이상하거나 우울증, 불면증에 따라서 의사가 처방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원 원장은 정부 제도에 있어서 개선할 점으로는 ▲신의료기술·새로운 장비가 들어오며 진입 장벽이 높은데 문턱을 낮추거나 패스트 트랙처럼 허가 등에 걸리는 시간을 줄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요즘은 너무 돈을 많이 벌려고 하는 의사들이 많아 불행한 의사들이 많다”며 “의사는 그냥 봉사하는 것이 좋은 사람이 해야 한다”는 이 원장은 봉사가 천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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